포르쉐코리아, 911 터보 S 출시

입력 2020-12-09 09:02   수정 2020-12-21 17:00


 -쿠페·카브리올레 두 가지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터보 S를 출시해 8세대 911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두 가지로 선보인다. 911 기반의 외관은 새로운 듀얼 프론트 라이트 모듈과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로 터보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가변식 쿨링 에어 플랩과 후면부의 대형 스포일러는 공력성능을 높인다. 터보 특유의 4각형 머플러는 가변 플랩을 포함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더했다. 휠 타이어는 앞 20인치 255/35, 뒤 21인치 315/30 규격이다.


 차체는 넓어졌다. 전면 차체 너비는 45㎜ 늘어난 1,840㎜, 후면은 20㎜ 늘어난 1,900㎜다. 트랙은 프론트 액슬을 42㎜, 리어 액슬을 10㎜ 넓혔다. 트랙 너비 변화, 에어로다이내믹 개선, 새로운 혼합 휠 타이어 장착으로 민첩성과 스포티한 성능 역시 강화했다.

 실내는 전체를 가죽 소재로 치장했다. 라이트 실버로 강조한 카본 트림을 기본 제공하며 새 디자인의 투톤 색상도 고를 수 있다. 색상, 소재 및 개인화를 통해 개성적인 구성도 가능하다. 18방향 스포츠 시트는 1세대 911 터보(930)를 연상시키는 바느질 마감을 반영했다. 또 대시보드의 그래픽 요소와 로고를 통해 터보 S의 특징을 완성했다.



 3.8ℓ 박서 엔진을 얹어 최고 662마력, 최대 81.6㎏·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11 터보 전용으로 설계한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를 조합했다. 0→100㎞/h 가속시간은 쿠페 2.7초, 카브리올레 2.8초다. 최고속도는 330㎞/h다. 구동계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채택했다. 토크 배분을 최적화해 앞바퀴에 최대 51.0㎏·m의 토크를 전달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쿠페 2억7,430만 원, 카브리올레 2억8,99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우버, 자율주행사업 오로라에 매각
▶ [포토]제네시스 GV70 실차 들여다 보기
▶ BMW코리아, '미니(MINI) 샵 온라인' 첫 한정판 출시
▶ 제네시스, GV70 공개…4,900만~7,500만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