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의미심장 심경글 이후 밝은 근황

입력 2020-12-17 09:21   수정 2020-12-17 09:22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어릴 때 내가 좋아하던 인형인데. 조만간 또 좋은 제품 데리고 나타나겠다"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인형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7일에도 "행운의 박스에서 저게 나오다니"라는 멘트와 함께 꽃화관을 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권민아는 최근 SNS에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가요"라는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간 SNS를 통해 밝은 근황을 전해오던 터라 네티즌들은 걱정과 함께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그로부터 5일 뒤 전해진 밝은 근황에 팬들은 안도하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한 후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다 지난 7월 AOA로 활동할 당시 11년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공식 사과하고 AOA를 탈퇴했다.

이후 권민아는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계약을 해지했고, 최근 한 화보를 통해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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