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아스트라 백신 28~29일께 승인할 듯

입력 2020-12-20 17:34   수정 2020-12-21 03:06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이달 말 사용 승인해 대규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옥스퍼드대가 21일 임상시험 최종 자료를 제출하면 당국이 오는 28~29일께 사용 승인을 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백신 승인이 나오면 내년 1월 첫째주부터 축구경기장, 경마장, 전시회장 등에서 대규모 백신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은 이르면 2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에 나선다. 지난 18일 세계 최초로 모더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유통·보급에 들어갔다. 올해 안에 모더나 백신과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백신 총 2000만 회 접종분을 각 주정부에 할당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이르면 27일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EU 백신 허가 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은 21일 화이자 백신 승인을 결정하는 회의를 연다.

이스라엘은 19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을 홍보하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최초 접종자로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7일, 캐나다는 14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일본은 내년 2월 접종 개시를 목표로 화이자 백신의 특별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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