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젠, 코로나19 치료·예방 물질 '특허권' 확보

입력 2020-12-29 11:18   수정 2020-12-29 11:19


인바이오젠이 최근 하임바이오의 무기인산염중합체(인중합체·Inorganic Polyphosphate) 특허권을 확보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중합체는 미국 FDA 인증을 받아 안전성이 증명된 첨가제다. 주로 음식물이나 의약품에 들어가는데 바이러스 복제를 95%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특정 인중합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 기능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실제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 이탈리아 나폴리 소재 쎄인지(CEINGE) 생명공학연구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은 지난 5월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임바이오는 지난달 18일 국제 생물학분야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관련 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인바이오젠 관계자는 "특허권을 확보한 물질은 변이·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중증환자가 많은 이탈리아에서 임상환자에 대한 치료제 투여를 준비할 것"이라며 "인중합체는 음식물이나 의약품 첨가제로 이미 검증됐다. 다른 치료제나 예방제보다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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