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나경원, 예능 '아내의 맛' 출연…"가족·일상 공개"

입력 2020-12-31 23:24   수정 2020-12-31 23:26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왼쪽)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오른쪽)이 나란히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아내의 맛 최초로 출연하는 여성 정치인인 나 전 의원과 박 장관은 가족과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정치인이 아닌 아내와 엄마로서의 삶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첫 녹화를 마쳤고,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정치와 전혀 다른 예능 장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각양각색 커플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정보를 드리기 위해 애써왔다.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의 관찰 예능으로, 함소원-진화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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