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이혼한 엄마에게 적대적인 남매에 솔루션

입력 2021-01-01 19:40   수정 2021-01-01 19:41

'금쪽같은 내새끼'(사진=채널A)

이혼한 엄마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남매 솔루션에 오은영이 나선다.

1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부모의 이혼 후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며 거친 행동을 보이는 남매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극과 극 성향의 4살 차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 맘이 출연한다. 소개 영상에서는 다정해 보였던 모습도 잠시, 갑자기 첫째 금쪽이가 동생 머리채를 잡으며 다소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 엄마는 “이혼 후 아이들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면서 날이 갈수록 가족 간의 갈등이 심해지는 게 가장 큰 고민이다”라며 출연 이유를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사소한 것에도 화를 참지 못해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둘째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혼 후 떨어져 지내다가 4개월 전부터 다시 함께 살게 된 세 식구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파티를 맞이해 트리를 만들고 요리를 하면서 즐겁게 보낸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이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갑자기 둘째 금쪽이는 찢어진 ‘산타 모자’를 꿰매달라고 한다. 내일 해주겠다는 엄마의 말에 화가 난 둘째 금쪽이가 거친 욕을 내뱉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오은영은 “둘째 금쪽이가 어른들과의 관계에서 적대적이고 대립적이다”라며, 애교 많던 둘째 금쪽이가 갑자기 화를 냈던 ‘진짜 이유’에 대해 분석한다.

그 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첫째 금쪽이와 엄마의 갈등이 폭발한다. 첫째 금쪽이는 거실에 모여 다함께 숙제를 하다가 엄마의 눈을 피해 핸드폰을 만지기 시작한다. 이를 발견한 엄마가 금쪽이의 행동을 지적하며 “할 거면 확실히 하고, 안 할 거면 하지 마”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첫째 금쪽이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엄마는 첫째 금쪽이와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지만, 나중에 하자는 말만 되풀이하며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간다. 오은영 박사는 ‘완벽주의 엄마’에 대해 설명과 함께, 그동안 아이들의 상처를 문제 행동으로만 접근했던 엄마에게 시각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오은영 박사는 4년 만에 재결합한 상처 많은 세 가족에게 마음의 구멍을 채워줄 금쪽 처방과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법 5단계’를 제시하는데, 과연 마음을 닫은 세 가족이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오늘밤 8시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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