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중학교, 학급당 협력교사 배치

입력 2021-01-05 17:34   수정 2021-01-06 00:47

서울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협력교사를 배치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진 학력 격차와 기초학력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최근 경원중 사태로 논란이 된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는 올해 50개 학교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사진)은 5일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진 학습 격차 해소가 교육청의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 격차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심각했지만 원격수업 이후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며 “얇아진 학습 중간층을 복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부터 공립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에 기초학력 협력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교사들이 학교 수업을 하면서 기초학력이 부진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 있으면 협력교사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맞춤형 보충지도를 하는 방식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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