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새해 맞은 백화점, 1월 '정기세일' 진짜 없나?

입력 2021-01-05 11:12   수정 2021-01-05 11: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가 1월 정기세일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점포 내 입점업체들은 개별적으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집객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초 백화점 3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월 정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의 협조요청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전 지점에서 정기세일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백화점 내·외부에 정기세일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진 않지만 할인 행사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매장에 입점한 협력업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세일행사는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행사 기간 각 매장은 예년 1월 정기세일과 같이 상품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대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나, 점포 내 버스킹 공연, 소비자를 줄 서게 만드는 선착순 행사 등은 진행되지 않는다.

업계는 오프라인 행사 규모가 대폭 줄어든 만큼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가을·겨울(FW) 상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정기세일 때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줬던 행사는 구매액에 따라 최대 7%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최초 판매가 대비 50~60% 할인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닷컴'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별도의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한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1월 정기세일을 예년처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결국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협력업체의 재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 브랜드별로 세일행사는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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