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나흘째 세자릿수 '긍정적'…오후 9시까지 전국 596명 확진

입력 2021-01-07 22:43   수정 2021-01-07 22:4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잇따랐지만 최근 일일 확진자는 소폭 감소하는 추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78명보다 182명 줄어든 수치다.

이들 중 439명(73.7%)은 수도권, 157명(26.3%)은 비수도권 확진자다.

시도별로는 경기 215명, 서울 188명, 인천 36명, 경북 30명, 경남 22명, 광주 21명, 충남 17명, 부산 15명, 대구 12명, 강원 11명, 충북 10명, 울산 6명, 전북 5명, 제주·대전 각 4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사흘 연속 1000명 이하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과 관련 대규모 돌발 감염사태가 없다면 700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92명이 늘어 최종 870명으로 마감됐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하면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이하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8명→820명→657명→1020명→714명→840명→870명을 기록해 일평균 850명꼴로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173명으로 늘었고, 경기 안성시 한 정신병원에서는 입원환자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이 됐다. 양주시 식품공장에서도 직원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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