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자"

입력 2021-01-11 17:19   수정 2021-01-12 01:22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새해 첫 계열사 회의에서 “완전한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KB금융은 8일 윤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소망 영상 시청 △새해 경영 계획 공유 △새해 그룹 전략 방향과 관련한 실행방안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순서로 CEO 특강을 한 윤 회장은 “앞으로 KB는 금융회사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되 완전한 디지털 조직,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모든 경영진이 힘을 합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결연한 자세로 목표를 실행해나가자”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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