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전기차 진출 공식 발표…지리자동차와 합작한다

입력 2021-01-11 16:00   수정 2021-01-14 00:31



바이두는 11일 성명을 내고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중국 완성차 업체인 지리자동차와 합작해 '바이두 자동차'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축적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카 시대의 혁신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합작 법인의 지분 구성비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로이터 등 외신은 "바이두가 신설 회사의 대주주로서 절대적 의결권을 가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바이두는 2017년부터 '아폴로'(Apollo)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 중이었으나, 직접 자동차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에 힘입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친환경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해 2025년 자국 내 친환경 차 판매 비중을 전체의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중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직접 뛰어드는 모양새다. 바이두에 앞서 알리바바는 상하이자동차, 상하이시 푸둥 신구 정부와 함께 스마트 전기차 제조사인 즈지자동차를 설립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상하이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 역시 전기차를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미국 업체 테슬라는 지난해 상하이에서 생산한 모델3를 앞세워 전기 세단 분야에서 압도적인 판매 대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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