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케이뱅크, ATM 수수료 무료 유지…"우리는 은행들하고 달라"

입력 2021-01-13 07:34   수정 2021-01-13 07:38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과 케이뱅크가 올해도 고객들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 시중은행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 무료 이용 기간을 올해 6월30일까지 연장했다. 전국 모든 은행 지점 및 모든 편의점의 ATM에서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국 GS25 편의점과 전국 모든 은행의 ATM 기기에서 출금·입금·이체 등 수수료가 없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때부터 ATM 수수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에 돌아간 혜택은 총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경우는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GS25 편의점부터 시작했고 2017년 9월 우리은행, 2019년 1월 전 은행으로 확장했다.

이들이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시중은행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다. 인터넷은행들은 시중은행과 달리 지점이 없어 ATM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할 수 있는 주요 접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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