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中서 지하철표 사니?…신한페이판, 中 유니온페이 가맹점서도 결제

입력 2021-01-18 10:07   수정 2021-01-18 10:18

신한카드가 간편결제앱인 신한페이판의 해외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이어 유니온페이(UPI) 가맹점으로 18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신한카드 회원이면 신한페이판에 등록한 비자·마스터·UPI 브랜드 카드를 전세계 NFC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 실물을 갖고 있지 않아도 현지 일반 가맹점뿐 아니라 자판기·면세점 등 NFC 결제를 지원하는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영국 런던이나 중국 광저우,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신한페이판으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탑승할 때마다 티켓을 구매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페이판이 해외 브랜드사 확대를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장 먼저 선택 받는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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