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의 이익배당금이 줄어든 건 아니다. 사모펀드 배당금은 지난해 19조3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늘었다. 같은 기간 공모펀드 배당금이 21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8% 늘었는데 이보다 상승폭이 크다.
예탁원은 “2016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인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 펀드의 수와 금액이 처음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며 “일부 운용사의 사모펀드 부실 사태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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