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확진자 접촉 감염 늘어…설 전후 상황 악화 경계"

입력 2021-01-19 09:33   수정 2021-01-19 09:34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중)이 45%까지 높아졌다"며 "설 전후에 상황이 악화되면 힘겨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상이 조금은 회복된 모습이지만, 코로나19는 보이지 않는 일상 곳곳에서 여전히 우리를 위협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세균 총리는 "이렇게 일상생활 속 감염이 늘면 언제라도 다시 확진자 수는 치솟을 수 있다"며 "더구나 설 전후에 상황이 악화되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온전하게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이유"라며 "안타깝지만 감염병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경계해야 한다. 빈틈없는 방역수칙 실천으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해 달라"고 했다.

이어 "온전하게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이유"라며 "빈틈없는 방역수칙을 실천하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족과 접촉을 피하고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총리는 서울시가 벌였던 '가구당 1인 코로나19 선제검사 받기' 캠페인을 거론하면서 "가정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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