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전날 이사회에서 4580억원의 유상증자와 최대 1500억원어치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포함한 자본 확충 방안을 승인했다. 유상증자는 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늘 7월께 마칠 예정이다. 후순위채는 시장 상황을 봐가며 연말까지 발행하기로 했다.
자본 확충이 마무리되면 이 회사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한국 시장에 투자한 금액은 1조원을 넘어선다. 푸본생명은 우리금융지주 지분 4%도 보유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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