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적 환경'에서의 투자법 [독점 UBS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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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0 03:20   수정 2021-01-20 06:40

'투기적 환경'에서의 투자법 [독점 UBS리포트]



최근 시장 곳곳에선 버블 얘기가 나온다. '투기적 투자'에 나서는 일부 투자자들도 보인다. UBS는 투기적 환경에서 투자법을 제시한다.

'나만 빠졌다'는 두려움을 바로 보라
일부 자산가치가 급증하면 나도 편승해야한다는 유혹이 강해진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부를 유지하려면 두려움과 탐욕이 아니라 장기적 시각으로 투자를 할 줄 알아야 한다. UBS의 유동성, 장기성, 레거시 접근법을 적용할만 하다.

버블 너머를 생각하라
버블이 버블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일면 '말이 되기' 때문이다. 닷컴버블을 봐도 그렇다. 당시는 거품이었지만, 당시 투자 근거였던 인터넷의 엄청난 영향력은 향후에도 입증됐다. 투자자들은 각 투자 근거 내러티브를 분석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업사이드는 일부 챙기고, 리스크는 줄일 줄 알아야 한다.

최근 핀테크와 녹색기술 등이 각 개별자산 가격버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부문이라도 투자를 다각화하면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있다.

버블을 활용해 투자하라
일부 자산은 이미 가격이 너무 높아보일 수 있다. '거품이 끼었다'고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종목이 그런 것은 아니다. UB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기에 순환주가 매력적일 것으로 본다. UBS는 글로벌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한다. 이달들어선 글로벌 증시 선호도를 신흥시장주 중심으로 전환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봐서다.

'파도를 탈 준비'를 해라
버블 가능성에 따른 위험 중 하나는 가격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투자자들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구조적 조정기도 초반엔 버블로 보일 수 있다. 애플이나 아마존 주식은 '버블' 얘기가 나온 뒤에도 6~10배 올랐다.

투자자들이 투자를 다각화하고 장기적 시각을 유지한다면 장기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저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와중에 '버블 폭락'을 우려해 현금만 쥐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투자에 나서는 것보다 손해일 수 있다.

정리=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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