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연일 유입되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영상의 본포를 보이겠다. 오전5시 현재 영하권은 없는 상태고 서울은 5.1도, 강릉 8.1도, 부산, 8.8도, 광주 7.9도 등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예보됐다.
오전 내내 흐리면서 비가 오겠다.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 등에서는 5㎜ 미만이 예상된다. 강원산지 5∼20㎝(많은 곳 30㎝ 이상), 경북북동산지 3∼8㎝, 강원북부동해안 1∼5㎝ 등으로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을 비롯해 세종·충북·충남·대구 등지에서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비, 안개와 섞이면서 대기질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가시거리도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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