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일 확진자 최소 88명…두달만에 첫 두 자릿수 나오나

입력 2021-01-24 21:22   수정 2021-01-24 21:24


24일 하루동안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8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9명 줄어든 수치로, 지난해 11월19일 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두달여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전 0시보다 88명 증가한 2만344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4522명이 격리중이고 1만862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추가 확진자는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770명으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는 내국인 5명(인도네시아 2명, 아랍에미레이트, 영국, 프랑스 각 1명)과 외국인 3명(탄자니아 2명, 프랑스 1명)이다.

또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어 14명으로 늘었고,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와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 관련 확진자, 강동구 가족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각각 1175명, 23명, 14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기타 집단감염(누적 7585명) 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7355명) 2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1054명) 5명, 감염경로 조사중(5419명) 39명이 각각 추가됐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에서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 9명 중 6명은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관악구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 이 중 3명은 직장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며 1명은 가족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나머지 1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동대문구에선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2명은 가족간 감염자이며 3명은 지인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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