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터치스크린 이상"…독일 자동차청, 결함 조사

입력 2021-01-25 11:56   수정 2021-01-25 13:11


독일 정부가 테슬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터치스크린 결함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청(KBA)은 운전자에게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결함과 관련, 테슬라 전기자동차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청은 테슬라 전기차의 터치스크린 기기를 심층 조사하고 있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동일한 요구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도록 회사 측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 도로교통안전국 역시 테슬라 터치스크린 기기의 오작동 관련, 안전성의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미디어 콘트롤 유닛 고장을 이유로 2012~2018년 모델S 및 2016~2018년 모델X 차량 15만8000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명령한 바 있다.

자동차청 대변인은 "독일 정부가 미 교통안전국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청은 이와 별개로 독자적인 조사를 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에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돼 있다. 월가에선 지난 4분기 테슬라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동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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