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소 500명 넘는다…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491명

입력 2021-01-26 23:02   수정 2021-01-26 23:04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종교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76명보다 무려 251명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운남동 소재 TCS국제학교에서 10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다.

491명의 확진자 가운데 272명(55.4%)은 수도권에서, 219명(44.6%)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133명, 서울 127명, 광주 110명, 부산 27명, 경남 20명, 강원 16명, 인천·전남 각 12명, 경북·충북 각 8명, 대구·전북 각 5명, 세종 3명, 울산·충남 각 2명, 대전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IM선교회 집단감염 사태 발생 전까지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유지해 왔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확진자는 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94.9명꼴로 나왔다.

IM선교회 집단발병 외에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용산 미군기지 30명, 서울 중구 직장 13명, 경기 구리시 보육시설 10명 등이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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