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지갑' 이용자 550만명 돌파…QR체크인 탑재

입력 2021-01-27 09:31   수정 2021-01-27 09:33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55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QR 체크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확인 서비스 등도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지난달 15일 출시했다. 이후 한 달 여 만에 이용자 5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카카오톡 지갑은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카톡 앱(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정부 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로그인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 QR기반 전자출입명부의 QR 체크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톡 지갑 옆 QR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처음 이용 시 전화번호 확인 인증이 필요하며 이후 개인정보 동의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인증 유효 기간은 한 달이다. QR체크인은 기존 카카오톡 #탭(세 번째 탭)의 '코로나19' 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지갑에서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도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자격증 메뉴에서 발급을 누른 뒤 약관 동의를 거치면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지갑에 담을 자격증을 선택해 자격증을 카카오톡 지갑으로 가져오면 된다.

카카오는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도 카카오톡 지갑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도 확대한다.

더불어 지갑 이용자는 이달 말 베타 오픈하는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인 '멀티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다. 멀티프로필은 기본 카카오톡 프로필 외에 복수의 프로필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친구 별로 표시되는 프로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출시 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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