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美 빌보드 라디오차트 40위…K팝 걸그룹 중 두 번째

입력 2021-02-04 17:37   수정 2021-02-04 17:38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글로벌 걸그룹으로써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에서 발표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Billboard's Pop Airplay chart)에 이달의 소녀의 'Star'(목소리 English Ver.)가 40위로 진입했다. 중소 기획사 걸그룹으로는 최초이며 국내 케이팝 걸그룹 중에서는 블랙핑크 다음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는 한 주간 미국 내 160개의 메인스트림 라디오 방송에서의 방송 횟수를 반영하여 집계되는 것으로, MRC 데이터에 따르면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플레이 수가 53%의 증가율(약 75만6000여 명의 청취량에 해당)을 기록하여 이달의 소녀가 40위에 안착하는 쾌거를 얻게 됐다.

이에 미국 라디오 KLCA의 프로그램 디렉터 빌 슐츠(Bill Schulz)는 빌보드를 통해 "이달의 소녀 'Star'는 차트에 진입한 다른 상위권 노래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며 "사운드와 템포의 밸런스가 좋은 곡"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아이하트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의 진행자 팀 로미오 허브스터(Tim Romeo Herbster)도 "이달의 소녀 'Star'는 최근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곡으로, 가장 신청이 많이 들어오는 곡이자 매주 토요일 밤 전 세계적으로 트랜딩이 되고 있다"며 이달의 소녀의 흥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는 기존 형식과 틀을 벗어난 방향으로 미국 라디오 시장의 진입 장벽을 깨트리는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것은 이달의 소녀를 지지하는 전 세계 '오빛'(공식 팬클럽 명)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이달의 소녀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Star'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많은 사랑을 주신 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기록으로 증명되고 직접 결과가 보이니까 정말 드린다. 과분할 만큼 큰 사랑을 보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더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의 공식 활동을 성황리에 마치고, 'Star'로 적극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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