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2021년 국내 선물세트 시장 트렌드 동향 분석

입력 2021-02-05 11:54   수정 2021-02-05 11:56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가 2021년 설과 추석 시즌을 중심으로 국내 선물세트 시장에 대한 트렌드 동향 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국내 선물세트 시장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2020년 추석부터는 기존 1,500 가구에서 2,000 가구로 조사 샘플을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설과 추석 시즌 선물세트 시장 규모와 주요 세트 카테고리에 대한 구매행동 등 다양한 항목의 데이터를 추적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설부터 진행되는 해당 조사는 각 가구의 선물세트 구매 내역 데이터를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취합한다. 신선제품부터 생활용품, 가공식품, 건강상품 등 설과 추석에 일반적으로 선물하는 제품들이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져온 만큼, 코로나 시대 명절 시즌 선물세트 시장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실제로 2020년 추석 시즌 조사에 따르면 고향 방문은 자제하고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등 상대적으로 고가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늘어났다. 지난해 추석 기준, 100가구 중 약 70가구는 선물세트를 구매한 경험이 있었고, 선물세트 구매 지출 금액은 평균 21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해당 조사에서 21년도 설 명절 구매 의향을 설문한 결과 신선제품, 상품권, 건강상품, 가공식품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 김지원 이사는 “올해 설에도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은 82%로 나타났다”며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 등 2.5단계 유지로 인해 고향 방문 대신 고가 선물세트 시장의 성장이 기대”고 말했다.

한편,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향후 발표할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세트 카테고리 별 성과 및 채널, 향후 선물세트 구매 의향 등 관련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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