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조9000억弗 부양책 시행 여부가 관건

입력 2021-02-07 17:18   수정 2021-02-08 01:04

게임스톱 등 급등주 주가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변동성 불안’이 해소되는 분위기다. 투자자 관심은 다시 경기 부양책 시행 여부로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9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의 조속한 시행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예산 결의안을 가결했다. 의회에서 과반 동의만 얻으면 부양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예산 조정권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야당인 공화당은 국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부양법에 반대해왔다. 부양책이 진전 양상을 보이면 증시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10일 뉴욕비즈니스클럽에서 화상 연설에 나선다. 미국 고용시장 현황이 주제이지만, 경기 및 통화 정책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종전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입장을 반복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9일 트위터 시스코시스템스 리프트, 10일 코카콜라 우버 제너럴모터스(GM), 11일 월트디즈니 펩시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대표적이다.

경제 지표 중에선 10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1월 기준)에 관심을 둘 만하다. 작년 12월엔 0.4% 상승에 그쳤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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