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롯데손해보험, 대규모 자산손상차손으로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입력 2021-02-18 08:56  

≪이 기사는 02월17일(19: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이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달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17일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다.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대규모 자산손상차손이 발생한 데다 추가 부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운용 부문의 변동성이 있는 가운데 이익창출능력, 퇴직연금 중심의 사업 구조, 향후 사업 계획을 감안했을 때 높은 자본관리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지난해 잠정 실적을 보면, 항공기와 해외 부동산 등에서 자산손상차손 1590억원(4분기)이 발생했다. 자기자본의 17%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 대체투자자산의 위험노출액은 약 3조5000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208억원의 영업손실, 16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2년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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