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파에 초토화된 텍사스 방문한다…영부인 동행

입력 2021-02-24 09:39   수정 2021-03-26 00:0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역대급 겨울폭풍이 휘몰아친 텍사스주를 방문한다.

CNBC와 텍사스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3일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의 텍사스 휴스턴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사키 대변인은 "현지 지도자들을 만나 겨울 폭풍과 구호 노력, 복구 진척 상황, 그리고 휴스턴과 텍사스 주민들이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텍사스주에선 기록적 한파와 폭설로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고 인명 피해마저 발생했다. 400만명 이상에게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1400만명에게 수돗물을 끓여 마시라는 경보가 내려졌다. 많은 주민이 수도관 파열이나 가옥 침수 등을 겪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큰 피해를 본 카운티에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 연방 정부가 자금과 물자를 지원하도록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텍사스 상황을 두고 "나는 짐이 되고 싶지 않다"라며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피해 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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