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총자산 111조원을 기반으로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확대

입력 2021-02-26 17:04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사진)는 26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에 있는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신협은 범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8.3% 성장한 총 자산 110조 9000억원을 달성했다. 총 여신 규모는 78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조9000억원(11%)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0억 원 증가한 3831억 원을 시현, 1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중앙회도 302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김윤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협은 자산 111조원, 여신 총량 79조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당기순이익 3831억 원 및 19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 8000여 신협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경영 목표로 ‘사회적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위한 조합 여신경쟁력 강화, 조합간 상생발전 위한 농촌·소형조합 지원, 비대면매체 활성화로 언택트시대 경쟁력 강화, 사회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한 신협 정체성 강화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 신협은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며 금융 취약계층 및 지역경제를 든든히 어부바할 계획이다. 김 회장이 2018년 취임한 이래 고령화, 저출산, 고용위기, 금융소외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시작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밑거름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노력이 인정받아 2020년 10월 전세계 금융사 최초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날 신협과 서민금융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과 지난 해 새롭게 개관한 신축 신협중앙연수원 건축에 기여한 건축추진위원회에 표창도 진행됐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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