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군산의료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 종사자 A(20대 男)씨가 근육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다. 주사를 맞은 뒤 열이 38.3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0시 4분께 119에 신고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수액 주사를 맞고 증상이 호전돼 오전 2시 30분께 퇴원했다. 현재는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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