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 수혜주, 금융주의 톱픽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입력 2021-03-01 10:47   수정 2021-03-01 11:32



미국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통상 금리가 오르면 이익이 증가하는 금융주들이 부상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금융주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이 가장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웰스파고증권의 마이크 메이요 애널리스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지 않아 대형 은행주들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대형 은행주 가운데선 BofA가 최고의 주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이 뽑은 금융분야 1위 애널리스트다.



메이요 애널리스트는 Bof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에 대해 "이 네 가지 주식 모두를 좋아한다"면서 "대부분의 대형 은행주들이 연초 이후 시장 수익률을 앞질렀는데, 그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최근 침체를 겪으면서 보여준 경제적 회복력과 (그동안의 구조조정으로) 향후 몇년간 드러날 기록적 효율성을 감안하면 우리는 이런 예측에 대해 큰 믿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요 애널리스트는 그 중에서도 BofA에 대해 특별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BofA의 주가가 올들어 20% 이상 올랐지만 여전히 성과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BofA가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서 가장 앞선 발전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BofA는 기술, 디지털 뱅킹, 핀테크 분야의 선두주자로 4000개가 넘는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그런 데 대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 금리의 빠른 상승은 BofA가 더 많은 예대마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요는 "BofA는 가파른 수익률 곡선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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