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국 기업 투자유치 가속도

입력 2021-03-04 09:56   수정 2021-03-04 09:58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사진 왼쪽)은 지난 3일 한국중국상회와 중국건설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시장의 기회 및 국제 위안화 전망' 특별 토론회에 참가해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중국건설은행 한국법인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건설은행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RE(신재생에너지)100 기업인 롱지(Longi·글로벌 태양광웨이퍼 제조사), 위안징(Envision·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사) 등 베이징, 홍콩, 한국 소재 중국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새만금청은 차별화된 새만금만의 투자 경쟁력을 비롯해 ‘한국판 K-뉴딜’과 연계해 추진 중인 RE100 스마트 그린산단,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 핵심 전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참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양충모 청장은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RE100이 구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과 함께 그린수소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며 "미래형 모빌리티 융복합클러스터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새만금청은 중국건설은행과 새만금 내 중화권 기업의 투자촉진과 입주지원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국건설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기업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ㅇ 양충모 청장은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역량을 보유한 중국건설은행과의 협력은 새만금의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와 한중 협력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중국상회 등과 협력해 중국 기업이 새만금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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