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2047명 추가로 총 31만6865명…우선 대상자 41% '완료'

입력 2021-03-08 10:19   수정 2021-03-08 14:3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선 접종 대상자의 40%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8일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2047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국내 누적 접종자는 총 31만6865명으로 집계됐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6만3891명의 약 41.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61% 다. 전체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31만1583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282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전날 하루 접종자 2047명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456명으로 하루 접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24명, 경기 316명, 경남 291명, 제주 162명, 강원 91명, 대구 86명, 광주 85명, 대전 77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부산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울산, 세종, 충남, 경북에서는 어제 하루 신규 접종 인원이 없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벌이고 있다. 두 백신 모두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현재는 1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다음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진단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및 이상 반응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진행한 기관에서 접종자 정보나 접종 이력을 전산에 늦게 등록할 경우, 일별 접종자 수와 접종률에 다소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추진단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1차 접종을 끝낸 162명이 추가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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