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본회의 김진애 사퇴처리…김의겸 결국 '금배지' 단다

입력 2021-03-22 17:25   수정 2021-03-23 02:38

청와대 근무 시절 서울 흑석동 재개발 건물을 사들여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이 24일 국회에 입성한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이번 주 24일 본회의에서 제 국회의원직이 퇴직 처리될 것”이라며 “김 전 대변인과의 인수·인계가 잘 이뤄져 마음의 부담은 조금 덜고 간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혔다. 이에 따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인 김 전 대변인이 국회의원직을 승계한다. 김 전 대변인은 2018년 서울 흑석동에 있는 25억7000만원 상당 상가를 10억원의 대출을 받아 사들인 것이 드러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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