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촌 찾아 사전투표…유권자 참여 독려 나선다

입력 2021-04-01 12:12   수정 2021-04-01 12:1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가 오는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을 찾아 사전투표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2일 오전 서대문구 창천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파란고래'를 찾아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사전투표 진행에 앞서 안철수 대표는 유권자들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인근에서 진행한다. 퍼포먼스에는 안철수 대표를 지지하는 청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청년들과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 예정
오세훈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안철수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연일 현장을 찾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은 부산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부산은 안철수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보궐선거의 특징상 투표율이 낮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투표율이 낮을 경우 현재 조직력에서 앞서는 여당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 49명 중 41명이 민주당 소속이며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24곳이 민주당 소속이다.
강성 지지층 '부정선거' 우려에도 野 사전투표 독려
강성 보수 지지층들은 여전히 사전투표에서 사용되는 'QR코드'를 놓고 부정선거를 거론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연일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사전투표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다"면서도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는다"고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지난달 31일 "흔들림 없이 사전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27일에는 "대한민국의 투·개표 시스템을 믿어달라"고도 했다.

안철수 대표도 같은 날 유세 후 "시민들이 잘 감시하면 부정선거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며 내달 2일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2일 서대문구를 찾아 사전투표에 나선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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