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CP "유노윤호 촬영분 3회까지 편집…특정 팀 밀어주기 없었다"

입력 2021-04-01 12:08   수정 2021-04-01 12:10


'킹덤' 측이 유노윤호의 하차 및 일부 팀 차별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측은 1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CP, 이영주 PD를 비롯해 MC인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비투비, 아이콘, SF9,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에이티즈 등 참가팀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킹덤'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잡음도 많았다. 당초 '킹덤'의 MC로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동반 발탁됐으나 유노윤호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늦은 시각까지 모임을 갖다 적발되면서 자진 하차했다.

또 첫 경연 녹화에서 출연 팀들에게 경연 무대 제작비 상한선을 500만원으로 설정했으나, 일부 팀에게만 500만원의 상한선을 초과하는 고가의 무대 세트와 소품이 마련됐다는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박찬욱 CP는 "방송 전 이슈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녹화 중 항의에 의한 중단은 없었다. 특정 팀을 밀어주기 위한 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세트는 사전에 제작진과 전부 상의하고 무대에 올린 부분이다. 이번 이슈로 인해 여섯 팀과 소속사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CP는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각 소속사와 상의했고, 전원 동의 하에 각자의 크리에이티브를 잘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란에 대한 조율을 마쳤다. 3라운드부터는 여섯 팀이 모두 동의한 조건으로 이러한 이슈가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준비했다. 여섯 팀이 전부 다 레전드로 불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은 여섯 팀의 무대가 더 레전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노윤호와 관련해서는 "기 촬영된 부분, 3회 방송 분까지 진행자의 초점에 맞춰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그 이후는 최강창민 혼자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강창민은 진행 능력도 너무 좋고, 현장에서 봤을 때 무대를 하고 있는 여섯 팀에 대해 조언도 많이 해주는 등 선배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게 너무 좋고 제작진 입장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자임과 동시에 선배로서 '킹덤'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킹덤'은 이날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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