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남편과 헤어졌다" 이혼 고백 [전문]

입력 2021-04-06 14:23   수정 2021-04-06 14:25



배우 엄지원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엄지원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거 같다"며 "그러면서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 답하지 못했다"면서 이혼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엄지원은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 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며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갑작스러운 소식 일 수 있을거 같다"며 "저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지원은 2014년 5월 건축가 오모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다음은 엄지원 이혼 전문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배우 엄지원입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거 같아요. 그러면서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요.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어요.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 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되었어요.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 할 수는 없는 일 인거 같아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여러분에게는 조금 갑작스러운 소식 일 수 있을거 같아요. 저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