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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조원 쏟아붓는 바이드노믹스…韓기업에도 기회"

입력 2021-04-08 17:53   수정 2021-04-09 00:36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700조원을 쏟아붓기로 한 만큼 한국 기업들도 이번에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세계적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석좌교수는 8일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연 ‘2021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한국 기업은 바이드노믹스의 낙수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드노믹스와 세계경제 질서의 재편’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삭스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1조9000억달러(약 2120조원) 규모의 부양책과 2조3000억달러(약 257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는 1980년대 레이거노믹스 이후 40년 만에 가장 담대한 부양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산업정책의 핵심은 미국 본토에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5세대(5G) 이동통신 등 주요 산업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기업들은 미국 수출은 물론 미국 직접투자를 통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각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앞다퉈 확보하려는 ‘백신 국수주의’가 세계 경제를 위협할 변수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익환/김소현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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