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액면분할 전 사려면…오늘 마지막 기회

입력 2021-04-09 07:16   수정 2021-04-09 07:18



오는 12일부터 카카오 매매가 정지된다. 주식 액면분할에 들어가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을 시행한다. 기존 카카오 1주가 5주로 나뉘는 것이다. 이에 12~14일 매매가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투자자들은 카카오 액면분할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이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액면분할을 한 상장사는 10곳인데, 이들의 주가는 분할 후 3개월간 평균 1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한 곳이 4곳, 하락한 곳이 6곳이다.

전문가들은 액면분할 자체가 주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어서다. 다만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소액 주주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향후 카카오 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은 다양하다 . 지분을 보유한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상장 등이 주가를 밀어올릴 전망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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