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총 안건 16% 반대 권고

입력 2021-04-13 16:09   수정 2021-04-14 00:35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 1분기에 열린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이 제안한 안건 중 16%에 반대 투표를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KCGS는 1분기 정기주총을 개최한 상장사 가운데 362개사의 의안을 분석했다. 362개사의 경영진이 제안한 안건은 2438건으로, KCGS는 이 중 392건(16.1%)에 반대 투표를 권고했다. 이는 지난해 반대 권고율(15.0%)과 비슷하다.

반대 권고 비율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감사 선임’ 관련이었다. 반대 사유로는 ‘장기 연임’이 14건으로 가장 큰 비중(42.4%)을 차지했다. ‘이해관계 등 독립성 훼손’(27.3%), ‘부적절한 겸임’(21.2%) 등도 주요 사유로 분석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는 전체 939건 중 92건(9.8%)에 반대를 권고했다. 주요 반대 사유로 꼽힌 ‘낮은 이사회 출석률’ 비중이 12.7%를 기록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