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못써도 괜찮다…바이든 "화이자·모더나 물량 충분"

입력 2021-04-14 07:48   수정 2021-04-14 07:5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단되더라도 미국인에 접종할 충분한 물량의 백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 보건당국의 얀센 백신 접종 중단 권고에 대한 질문에 "나는 우리에게 존슨앤드존슨(얀센)이나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메신저 리보핵산(mRNA) 6억회분이 있다는 걸 분명히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분한 백신이 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인 100%(가 맞을 수 있는 물량)"이라고 덧붙였다.

mRNA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이에 속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6억회분은 3억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얀센 백신을 맞은 이들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혈전이 나타난 이들은 모두 18~48세의 여성이었고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로 입원했다.

CDC 외부 자문 위원회는 14일 이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