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르완다보다 못한 백신 접종…언제까지 마스크에 의지하나"

입력 2021-04-14 14:22   수정 2021-04-14 14:27


국민의힘은 "국민은 언제까지 마스크 한 장에 의지해야 하나"라며 "K방역 모범국이라고 자화자찬했던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르완다보다도 낮은 세계 최하위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보여 자조감만 커질 뿐"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백신 접종 시작 45일 넘도록 접종률이 2.3%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이었다가 혈전 생성 논란으로 접종이 미뤄진 만 30세 미만 접종자 64만명은 언제, 어떤 백신을 맞을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그러한 와중에 미국 보건당국은 혈전 위험성으로 얀센 백신 접종 중단까지 권고하고 나섰다. 얀센 백신은 우리 정부가 올 2분기부터 600만명분의 물량을 공급받기로 한 백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상가상 가뜩이나 백신 선택지가 없는 우리나라에 얀센 백신 도입마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호언장담했던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라며 "정부는 이제까지의 백신 수급 실패를 인정하지도 않고, 백신 수급 협상 진행 상황 등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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