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전 연인 김정현 조종설, 학력 위조, 학교폭력(학폭) 등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측이 서예지의 과거 합격 여부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14일 연합뉴스는 콤플루텐세 대학교 관계자가 "서예지의 합격 여부는 사생활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 우리는 원칙적으로 수험생이 합격했는지 알리지 않는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서예지 주장에 따르면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페인에서 유학했으며,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연예계 활동을 위해 입학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서예지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스페인에서 대학교에 다녔다고 직접 말하면서 학력 위조 의혹이 확산했다. 이에 전날 서예지 측은 학폭과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며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콤플루텐세 대학교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스페인 최고 명문 국립대학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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