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영구 중단 "혈전 우려"

입력 2021-04-14 21:35   수정 2021-04-14 21:37



덴마크에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영구 중단된다.

14일(현지시간) 현지 공영방송인 TV2는 덴마크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영구히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덴마크는 혈전 부작용에 대한 추가정보가 제공될 때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완전히 중단한 바 있다. 덴마크 정부는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에 예방조처로서 당분간 조치를 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덴마크에서는 지난달 11일 자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세 여성이 혈전이 나타난 뒤 사망했다. 지난달 20일에도 의료계 종사자 두 명에게서 혈전과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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