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크로LED TV·비스포크 냉장고…혁신기술 쏟아부은 제품 직접 체험

입력 2021-04-20 15:58   수정 2021-04-20 16:00


삼성전자는 ‘월드IT쇼 2021’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노트북, 모바일 기기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적용한 TV,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S21, 갤럭시Z폴드 등이다.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현존 최고 기술” 마이크로 LED TV
전시장에 나오는 마이크로 LED TV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힌다. 마이크로미터(㎛) 단위 초소형 LED를 활용해 LED의 RGB(적색·녹색·청색) 각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TV다. 800만 개가 넘는 RGB 소자가 각각 따로 제어되기 때문에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아주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된 것은 마이크로 LED TV가 유일하다. 수명이 긴 무기물 소재를 사용해 화질 열화나 번인(영구 잔상) 현상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퀀텀닷LED(QLED)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미니 LED 기반 ‘네오 QLED’도 소개한다.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의 ‘퀀텀 미니 LED’가 쓰였다. 퀀텀 미니 LED의 빛 밝기는 12비트(4096단계)까지 달라진다. 빛을 세밀하게 조종해 명암비가 탁월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가전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도 전시한다. 가장 인기 있는 4도어 타입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대용량 정수기를 탑재했다. 기본 제공 패널은 22가지이고, 소비자가 원하면 36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상을 골라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21, 갤럭시북 등 모바일·노트북 제품 다양
모바일, 노트북 갤럭시 제품군도 여럿 나온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보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주는 컨투어 컷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이내믹 능동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일상을 쉽게 영상이나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후면에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적용했다. 폴더블 제품인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 제품엔 원(One) UI 3.1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AI 지우개’ 등 최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갤럭시 북 플렉스2와 갤럭시 북 이온2 등 PC 제품도 소개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2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할 수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아우른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39.6㎝(15.6형) 모델은 엔비디아(NVIDIA) 외장 그래픽 MX450을 기본으로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을 비롯해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데이터 저장장치의 일종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기존 3세대 SSD 대비 읽기 속도는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1.67배 더 빠른 4세대를 탑재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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