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과일로 만든 '지리산 산청곶감'

입력 2021-04-20 11:32   수정 2021-04-20 11:34


산청군은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바 있다.

청정지역인 지리산은 곶감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고,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

산청곶감은 지리산 기슭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차진식감을 자랑하며,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다른 주산지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20배정도 많아 겨울철 건강간식으로 손꼽힌다. 또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설사치료,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의하면 산청곶감이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산청군은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해당 축제는 순수 민간주도 행사로, 축제를 통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2016년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였으나, 다양한 비대면 판매이벤트 및 공모전 개최로 연간 판매액의 80%인 300억 원 이상의 곶감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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