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일당 항소심 다음달 마무리

입력 2021-04-20 14:53  

조주빈 등 '텔레그램 박사방' 일당의 항소심이 다음 달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20일 조씨 등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다음달 4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의 형량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진다. 변호인 측의 요청에 따라 조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가질 예정이다. 항소심 선고 역시 다음 달 안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구속 만기가 있는 만큼 5월 말까지는 선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고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9년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했다. 함께 기소된 공범 5명도 징역 5~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기 위해 범죄단체를 조직한 혐의도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