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 '도시바 인수' 무산되자…후속주자로 다시 나선 '베인'

입력 2021-04-21 16:52   수정 2021-05-21 00:02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이 일본기업 도시바 인수전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인캐피탈이 도시바 인수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 등 일본은행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들은 도시바의 대출업무를 담당했던 기관이다.

이날 보도는 영국 사모펀드인 CVC의 도시바 인수 계획이 무산된 직후 나왔다. 도시바는 21일 "CVC로부터 '인수 검토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서면통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2017년 베인캐피탈은 SK하이닉스, 애플 등과 함께 낸드플래시업계 2위였던 도시바 메모리를 20조원에 인수했다.

이날 보도에 대해 베인과 미즈호 측은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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