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국소비자포럼 팀 화이트 2021 브랜드컨퍼런스 ②Brand Building : 강력한 브랜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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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2 09:42   수정 2021-04-22 09:44

[특집] 한국소비자포럼 팀 화이트 2021 브랜드컨퍼런스 ②Brand Building : 강력한 브랜드의 여정



“Rome was not built in a day”

돈키호테의 한 구절이다. 600년간 유럽·북아프리카·아시아를 제패했던 로마제국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기나긴 여정이 있던 것처럼, 강력한 브랜드들 또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지난 4월 8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제1회 브랜드컨퍼런스에서 팀 화이트 19기 BLTC(Brand Leadership Training Course) 연구원들이 ‘Brand Building : 강력한 브랜드의 여정’을 주제로 ‘넷플릭스’와 ‘오메가’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 Brand Building : 강력한 브랜드의 여정

▲넷플릭스 ? 세상 속 모든 삶의 이야기를 담겠다.

1997년, DVD 대여회사에서 시작해 지금은 세계 190개국 1억 4천명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넷플릭스이다. 넷플릭스의 대표작이자, 세계 2억 명이 열광한 조선판 좀비 스릴러 <킹덤>.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가 없었다면, 킹덤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고 한다. 미팅 당시, 한 회당 제작비만 20억이라는 것을 듣고, 넷플릭스는 한가지 질문을 한다.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세요?”

넷플릭스는 얼마나 높은 시청률을 보장할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지가 아닌, 세상에 주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했다.

넷플릭스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미국 지상파 TV에 출연한 최초의 공개적 레즈비언, 임신 중 TV에 출연한 최초의 코미디언, 최초의 트랜스젠더 아티스트까지. 당시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에도, 언론의 비판에도 넷플릭스는 이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기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오지인 아마존으로 날아가 영화감독을 꿈꾸는 원주민들의 삶을 스크린에 담았고, 청소년 성매매를 다룬 <인간수업>에서는 우리가 외면했던 사회의 민낯을 담기도 했다.

“모든 삶은 스크린에 투영될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넷플릭스. 그들의 이야기에는 누군가의 삶이 담겨있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고, 상상만 해봤던 곳으로 떠나고, 세상에 나올 용기를 얻기도 했다.

권혜지 BLTC연구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은 “민감한 사회이슈를 담아내어 국가적 비난을 받거나, 정권의 압박으로 콘텐츠를 위한 싸움을 해야만 했어도, 넷플릭스는 끊임없이 세상 속 모든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켰다.”라는 말과 함께, 매 순간 자신의 신념을 향해 나아간 넷플릭스에서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메가 ? 기록된 순간, 그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

스위스 한 마을의 시계 공방에서 시작해 1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의 가치를 이야기한 브랜드가 있다.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한 브랜드, 오메가이다.

조영민 BLTC연구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은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26분 20초. 달에 착륙한 이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오메가는 기압, 온도, 가속, 충격 등 극한의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시계, 스페이스 마스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기록된 순간이 곧 역사이고, 도전이고, 출발이다.”

1930년대, 올림픽 기록은 심판들의 눈과 손으로 누르는 스톱워치가 전부였다. 이에 오메가는 더욱 정확한 기록을 측정하고자, 100분의 1초까지 정확히 기록하는 시계를 만들었다. 그렇게 올림픽 타임키퍼로의 활동을 시작한다. 해를 거듭하며, 1000분의 1초 10000분의 1초까지 측정하게 된다. 그렇게 9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올림픽 타임키퍼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구원들은 “오메가의 정확한 기록에는, 메달의 색을 결정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0.001초. 이 찰나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도 수천 번의 스타트 연습을 하고, 부상과 슬럼프를 이겨내는 선수들의 노력을 담고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오메가는 170년이란 시간 동안 사람들의 모든 순간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또 새로운 순간을 맞이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구나형 BLTC연구원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은 “우리가 한 사람의 도전이나, 인류의 역사등을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기록된 시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순간을 기록하겠다는 오메가의 집념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명품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BLTC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운영하는 브랜드리더 네트워크 팀 화이트의 심화 교육과정이다. ▲LV.1에서는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법을 주제로 7Ways를 연구한다. ▲LV.2에서는 브랜드, 존재의 본질이란 주제로 인터내셔널 브랜드를 연구한다. ▲LV.3에서는 내셔널브랜드의 컨셉강화 전략에 대해 연구하며,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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