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의 지역화폐 페이백 이벤트 안내문.경기아트센터 제공경기아트센터가 지역화폐 페이백(Pay Back) 사업을 통해 총 1만 여명의 도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페이백 사업은 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한 것이다.
지역화폐 페이백은 경기아트센터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티켓 액면가의 일정금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관객 대상 이벤트다. 2019년 이래 3년째 시행중이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보고, 지역화폐 받고, 골목경제살리고'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화폐 보급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등 골목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지역화폐 페이백 이벤트는 자체 기획공연 및 경기도예술단 공연에 한해 적용되며, 유료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 티켓 액면가의 일정 금액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티켓 액면가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일 경우 5000원, 3만원 이상 일 경우에는 1만원을 페이백 받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그 동안 수원, 용인, 화성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선불카드 형태로만 페이백 혜택을 제공했으나, 올해 부터는 본인이 소유하고있는 지역화폐카드에 충전을 해주는 형태로도 페이백을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지역화폐 페이백’ 이벤트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연간 40건에 총 90회 가량의 공연 유료예매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공연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이며, 더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도 즐기고, 페이백 혜택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화폐 페이백 이벤트는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해당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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