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삼정KPMG,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구축 프로젝트 합류

입력 2021-04-22 15:23   수정 2021-04-22 15:31

≪이 기사는 04월22일(15: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정KPMG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삼정KPMG와 한국전자인증 등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가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자율협력주행 교통인프라(C-ITS) 사업의 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전국 주요 도로에 자율주행차량과 공공교통 시스템이 상호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자율주행차량은 교통상황과 안전정보를 인지하고, 교통시스템은 차량의 위치와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하고 정밀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삼정KPMG와 한국전자인증 등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도하는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완전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차량사물통신(V2X) 정보 교환 기술이 필수다. 안전과 직결되는 V2X의 해킹 방지 및 사용자 익명성 보장을 보안 기술도 확보해야한다.

삼정KPMG 등은 교통인프라와 완성차업체·운전자 간 안전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정성적·정량적 효과 검토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수행한다. 국제표준 규격(IEEE 1609.2.1)에 맞춰 보안 체계를 설계하고 단계적 기술 적용범위 도출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도 맡았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는 모든 자율주행차 인프라 활용의 근간"이라며 "이번 사업은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바탕이 될 것"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